수도 베이징과 광둥성 선전에서도 환자가 나온 데다 특히 중국 최대 명절인 음력설을 앞두고 대이동이 시작돼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오늘(20일) 오후 6시 현재 중국의 우한 폐렴 환자는 총 217명이며, 지역별로는 우한 198명, 베이징 5명, 광둥성 14명 등입니다.
이 밖에 쓰촨성 2명, 윈난성 1명, 상하이 2명, 광시 자치구 1명, 산둥성 1명 등 7명은 의심 환자로 분류됐습니다.
중국 내 우한 이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나온 것은 처음입니다.
우한 폐렴 신규 환자가 지난 16일 4명, 17일 17명에 이어 급증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 당국은 지난 16일 새 검사 장비를 도입했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저장성에서도 원저우, 저우산, 타이저우, 항저우에서 우한에 다녀온 5명이 발열과 호흡기 질환을 일으켜 격리 치료에 들어갔습니다.
저장성 당국은 자세한 병명은 확진을 거쳐 공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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