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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우한폐렴' 베이징·광둥 확산 초비상...환자 217명으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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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우한 폐렴' 환자가 217명으로 급증하며 중국 전역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수도 베이징과 광둥성 선전에서도 환자가 나온 데다 특히 중국 최대 명절인 음력설을 앞두고 대이동이 시작돼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오늘(20일) 오후 6시 현재 중국의 우한 폐렴 환자는 총 217명이며, 지역별로는 우한 198명, 베이징 5명, 광둥성 14명 등입니다.

이 밖에 쓰촨성 2명, 윈난성 1명, 상하이 2명, 광시 자치구 1명, 산둥성 1명 등 7명은 의심 환자로 분류됐습니다.

중국 내 우한 이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나온 것은 처음입니다.

우한 폐렴 신규 환자가 지난 16일 4명, 17일 17명에 이어 급증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 당국은 지난 16일 새 검사 장비를 도입했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저장성에서도 원저우, 저우산, 타이저우, 항저우에서 우한에 다녀온 5명이 발열과 호흡기 질환을 일으켜 격리 치료에 들어갔습니다.

저장성 당국은 자세한 병명은 확진을 거쳐 공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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