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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박능후 장관 “우한 폐렴, 사람 간 전파 가능성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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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답변하는 박능후 장관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년 제1차 중앙응급의료위원회'에 참석하며 아주대 권역외상센터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1.17 chc@yna.co.kr/2020-01-17 15:47:27/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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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0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감염증상에 대해 사람 간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해 현재 국내에서도 감염병 재난 위기 경보를 한 단계 높여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발생하면서, 보건당국은 감염병 재난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주의-경계-심각’ 중 2단계인 주의로 상향 조정했다.

박 장관은 “입국장을 무사히 통과했다가 집에서 발병할 가능성이 있어 전 의료기관에 주의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등 여행 후 발열이 있다면 자진해서 알려주셔야 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고 초기에 차단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태림 기자 ktael@ajunews.com

김태림 ktae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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