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2 (목)

스페인 태풍 '글로리아'로 강풍·폭설…3명 숨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스페인에 태풍이 상륙해 강풍과 폭설로 19~20일 사이 3명이 목숨을 잃었다.

20일(현지시간) 엘 파이스 등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19일 스페인에 상륙한 태풍 '글로리아'에 따른 강풍으로 중부 아빌라 지방의 한 주택에서 지붕 타일이 떨어져 63세 노인이 타일에 맞아 숨졌다.

스페인 동부 지중해 연안의 발렌시아 인근 도시 간디아에서는 밤사이 54세 노숙인 여성이 태풍으로 기온이 예년보다 크게 내려간 가운데 거리에서 잠을 자다 동사체로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