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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 석달만에 상승…전월比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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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단비 기자 = 두달째 하락세를 보이던 생산자물가지수가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19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상승한 103.71(2015년=100 기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0.2%)과 11월(-0.1%) 연달아 하락했던 생산자물가가 석달만에 상승 전환한 것이다. 전년동월대비로는 0.7% 올랐다.

항목별로 보면 농산물과 수산물이 무 출하량 감소, 오징어 어획 부진 등으로 오르면서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4% 상승했다. 공산품은 석탄·석유제품(2.3%) 및 컴퓨터, 전자·광학기기(0.1%) 등이 오르면서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은 폐기물 처리 및 자원 재활용 서비스가 올라 전월대비 0.5% 상승했다.

서비스 생산자물가는 운송서비스(-0.3%) 등이 내렸으나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0.2%) 및 부동산 서비스(0.2%) 등이 올라 전월대비 보합했다.

생산자물가는 국제유가와 농산물 가격이 전년대비 내리면서 생산자물가가 보합을 보였다.

또한 지난해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0.2% 오른 반면 총산출물가지수는 0.6%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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