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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부산신항 서'컨'운영사 'BPT-현대상선 컨소시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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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최대 노른자위 터미널 주인 확정

연간 350만TEU처리 부산항 최대 터미널로 부상할 듯

부산항만공사,첨단자동화 터미널 구축 작업 '잰걸음'

부산CBS 조선영 기자

노컷뉴스

오는 2022년 개장하는 부산신항 서'컨'터미널 운영사로 'BPT-현대상선 컨소시엄'이 사실상 확정됐다.서'컨터미널은 현재 부두공사를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상부공사에 들어간다(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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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최대 노른자위로 평가받는 신항 서'컨'터미널 운영사로 '부산항터미널(BPT)-현대상선 컨소시엄'이 사실상 확정됐다.

부산항만공사는 20일 오후 5시까지 2차 입찰 신청을 받은 결과, 북항통합운영사인 BPT와 현대상선으로 구성된 컨소시엄만 참여해 지난 7일 1차 입찰과 마찬가지로 자동으로 유찰됐다고 밝혔다.

1, 2차 입찰이 유찰됨에 따라 부산항만공사는 국가계약법에 따라 단독 입찰자인 'BPT-현대상선 컨소시엄'을 상대로 심사를 거쳐 21일 오후 우선협상대상자로 공고할 예정이다.

항만공사는 이어 앞으로 3개월 동안 임대 기간, 임대료, 물동량 등 구체적인 조건을 협의해 새로 설립될 서컨부두 운영사와 4월 중 임대차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서'컨'터미널 운영사로 선정되는 'BPT-현대상선 컨소시엄'은 2022년 7월 개장 예정인 2-5단계 부두 3개 선석, 2026년 문을 열 2-6단계 부두 2개 선석, 2023년에 개장할 피더 선석을 통합 운영하게 된다.

이 부두들은 해양수산부 산정 표준하역능력(선석당 65만개) 기준으로 연간 20피트 컨테이너 355만개를 처리할 수 있다.

서'컨'터미널은 신항 항로에서 가장 가까워 접안이 수월하고 수심도 깊어 최대형 컨테이너선박이 이용이 가능해 부산신항의 최대 노른자위 터미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부산항만공사가 서'컨'터미널에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화 시설도 갖출 예정이어서
부산항 최고,최대 터미널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BPT·현대상선 컨소시엄'이 설립할 운영사와 '신항 서컨부두 개장 준비 협의회'를 만들어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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