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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문화다양성 전하는 연극 '외톨이들' 재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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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명작옥수수밭 작품

음악·친구·가족 키워드

23일 한양레퍼토리씨어터 개막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극단 명작옥수수밭은 오는 23일부터 2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양레퍼토리씨어터에서 연극 ‘외톨이들’을 재공연한다.

이데일리

연극 ‘외톨이들’ 콘셉트 이미지(사진=극단 명작옥수수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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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톨이들’은 음악, 친구, 가족을 키워드로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청소년들과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중국 산동국제연극제 작품상 수상작으로 제1회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 2019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작품 제작지원사업 등에 선정됐다.

작품은 고등학생들이 주인공이다. 자신에게 관심도 없는 엄마에게 반항가기 위해 가출한 소라, 소라를 데리고 함께 사는 기쁨, 기쁨이를 좋아하는 지호 등을 통해 해체돼 가는 외로운 가족, 불우한 청소년들의 현실을 그린다. 그속에서 피어나는 유머와 휴머니즘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 함께 하는 미래를 제시한다.

공연 관계자는 “연극 ‘외톨이들’은 세대문화, 청소년문화, 계급문화, 소수문화 등 다양한 문화 속에서 어우러져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며 “다양한 삶의 가치들이 차별 받지 않고 존중되는 사회를 추구하며, 차이를 인정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지향하는 문화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극단 명작옥수수밭 대표 최원종이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배우 김동현, 최영도, 이갑선, 김여진, 정아람, 김설빈, 배소현, 조수지, 이창민, 박석원, 김수민 등이 출연한다. 티켓 가격 전석 4만원. 예스24,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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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외톨이들’ 콘셉트 이미지(사진=극단 명작옥수수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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