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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의정부시, 道특조금 확보에 총력…황범순 부시장 1달 앞서 도의원들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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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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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가 경기도가 지원하는 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도의원들과 힘을 모은다.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20일 황범순 부시장이 나서 김원기 경기도의회 부의장, 최경자·권재형 도의원을 찾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시·군의 지역개발사업과 시책 등 특정한 재정수요에 충당하기 위한 교부금으로 경기도가 배분하는 재정지원금으로 의정부시는 매년 2월 간담회를 가졌지만 올해는 황 부시장의 의지로 1월에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방안과 함께 주요 현안사업 추진상황과 향후 추진방향도 공유했다. 황 부시장과 도의원들은 시와 도의원 간 유기적인 소통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지속적인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의정부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황범순 부시장은 “의정부시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경기도 관련부서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찾아가 요구하고 부탁하는 것이 내 업무의 중요한 것 중 하나”라며 “어떠한 역할도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임할테니 경기도의회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원기 부의장 등 도의원들은 “의정부시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의정부 지역 도의원이 합심해서 특별조정교부금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지난해 의정부역 지하도상가 교통약자 편의시설 개선사업 등 총 14개 사업에 68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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