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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올해 설귀성길 24일 오전 가장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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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특별수송 대책 발표

24일 0시부터 26일 자정까지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경부·영동고속도 버스전용차로제 4시간 연장 운영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총 3279만명, 하루 평균 656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대수는 1일 평균 472만대로 예측된다.

국토부는 설 연휴기간 중 귀성은 설 전날(.24일 금) 오전에, 귀경은 설날(25일 토)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번 설은 귀성기간이 짧아 귀경보다는 귀성 소요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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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귀성, 여행, 귀경 등 출발일 분포(그래픽=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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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1일 평균 고속버스 1221회, 열차 33회, 연안여객선 104회를 추가 투입하는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증대하고 원활한 설 성수품 수송을 위해 일반화물보다 성수품을 우선적으로 수송할 수 있도록 도심통행 제한을 완화했다.

또한 전년 설과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면제대상은 24일 0시부터 26일 24시 사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며 이용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다. 일반차로는 통행권을 뽑은 후 도착 요금소에 제출하고, 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하면 된다.

이 외에도 23일부터 27일까지 고속도로 경부선·영동선에서 버스전용차로제가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4시간 연장 운영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기간에는 교통사고 사망자(1일 평균) 최근 5년 평균 대비 50% 감축을 목표로 설정하고 교통과 안전관리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이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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