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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영광군, 출산 친화적 환경조성에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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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이상 3000만 원, 여섯째 이상 3500만 원 '전국 최고 지원'

아시아투데이

김준성 영광군수가, 출생아를 보면서 환하게 웃고있다/제공 = 영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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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아시아투데이 신동준 기자 = 전남 영광군이 결혼·임신·출산·양육·청년지원 강화로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쓴다.

21일 영광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양육비가 첫째 500만원, 둘째 1200만원, 셋째부터 다섯째까지 3000만원, 여섯째 이상 3500만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지원대상은 군에 출생 신고한 자로 출생일 현재 부 또는 모가 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고 출생아가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원이면 된다.

이 밖에도 군은 결혼장려금 500만원을 비롯해 30만원 상당 출산축하용품 지원, 임신부 교통카드 30만원, 임신부 초음파 무료검진 쿠폰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본인부담금 지원, 한방 난임치료 지원, 신생아 탄생 기념식수, 장난감 도서관 운영, 신혼부부·다자녀가정 주택 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한방 난임치료 지원은 지역 내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기준중위소득 200%이하 가정 중 1년 이상 임신에 어려움이 있는 만 44세 이하 여성이다. 전남 한의사협회에서 대상자와 한의원을 선정해 4개월 동안 한약, 침, 뜸 등의 치료를 받으면 군에서 의료비 전액을 지원한다.

김준성 군수는 “다양한 맞춤형 시책 추진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생기 넘치는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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