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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武漢) 폐렴' 확진자가 국내에서 발생한 지난 20일 인천시 동구 인천의료원 응급실 출입문에 폐렴 증상자들에게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해당 확진자인 중국 국적 여성은 이 병원 음압 치료 병상에 격리됐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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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울산검역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확인됨에 따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울산항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검역소는 울산항에 입항하는 선박 중 중국에서 출항하는 선박의 선원에 대한 발열 측정을 강화하고, 건강상태 질문서를 확인하는 등 철저한 검역을 수행 중이다.
해외여행객과 인구이동이 증가하는 설 연휴를 맞아 대중교통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집중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국립울산검역소 관계자는 "철저한 검역과 함께 설 연휴 기간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라며 "코로나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 국민 감염 예방 행동 수칙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첫 확진환자인 중국 여성(35)은 국가 지정 입원치료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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