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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농어민들의 판로 개척을 돕고, 소비자들에게는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주는 앱이 출시됐다.

주식회사 사람생각은 먹거리들을 생산하는 사람들만 모인 농수산물 직거래 앱 ‘사람생각’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람생각은 ‘항상 일정하게 맛있는 먹거리들을 구입하고 싶다’는 소비자들 고민에 대한 해결책으로 농어민과 소비자 간의 단골 거래관계 형성을 제시했다. 과거에 소비자들이 단골가게를 정해 놓고 거기에서만 상품을 구매하던 패턴을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구현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소비자들은 사람생각을 통해 상품의 조건만을 보고 구매를 결정하던 기존의 구매패턴에서 벗어나 그 상품을 생산한 생산자를 함께 보고 판단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사람생각은 생산자들이 생산자 자신과 생산한 상품에 대한 이야기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생산자들의 이야기를 들은 후 상품 구매 여부를 결정하고, 상품에 만족할 경우 동일한 생산자에게서 동일한 품질의 상품을 반복해 구매할 수 있다.

일단 소비가 이루어진 후에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행사도 존재한다.

회사 관계자는 “농촌 체험, 과수원 방문, 여름캠프 등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오프라인 접촉을 늘릴 수 있는 방안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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