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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울산 학교 급식종사자들 호흡기 건강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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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노컷뉴스

울산시교육청 전경.(사진 = CBS 노컷뉴스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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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학교 급식종사자들이 조리를 하면서 발암성 물질에 노출되는 정도가 매우 낮아 안전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울산시교육청과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93개 학교, 급식종사자 105명의 호흡기 건강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급식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와 포름알데히드, 벤젠을 포함한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측정한 결과, 평균 기준치 보다 낮게 검출됐다.

또 다환방향족탄화수소 16종 중 발암성이 인정되고 있는 5종의 검출율은 10% 이하로 낮았다.

이번 건강실태 조사를 계기로 시교육청은 모든 학교 급식실 배기 성능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 소영호 안전총괄과장은 "유해가스 등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환기를 강조하는 한편, 안전한 급식실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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