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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고양이모래 ‘매직카펫’ 누적 판매량 65만 개 돌파 …전년 대비 40%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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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고양이 용품 전문 업체 매직 카펫은 지난해 애묘용 천연 모래(벤토나이트) 제품 ‘매직카펫’을 약 25만 개 팔아, 전년 대비 40% 이상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직카펫 측은 2010년 출시한 국산 고양이모래 브랜드로 ‘먼지 없는 깨끗한 고양이모래’를 내세워 누적 판매량 65만 개를 넘어섰으며, 이는 벅시캣, 암앤해머, 오더락, 에버크린, 캣츠인크레더블, 타이디캣(가나다순) 등 유명 외국 브랜드와 견주어 결코 뒤지지 않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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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관계자는 비금속 점토광물 벤토나이트를 국내 산업계에 처음 선보인 전문기업으로 50여종의 특허와 신기술 인증 등의 기술력으로 만든 제품이라며 굵은 입자(로트랙), 중간 입자(클래식), 가는 입자(스몰포테이토) 등 입자 크기별로 제품을 구성해 여러 크기의 입자를 혼합해 중량, 향, 첨가재 등으로 제품을 나누는 수입 브랜드와 차별화 한 것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미국 와이오밍선 중 순도 99.99%의 1등급 소디움 벤트나이트에 첨가제를 전혀 섞지 않은 100% 천연 원료로 만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벤토나이트는 작은 알갱이들이 한데 모여 단단하게 굳어진 점토 광물이다. 국내에선 ‘떡처럼 뭉친 흙 덩어리’라는 뜻으로 ‘떡돌’이라 불린다. 물을 빨아들이는 흡수력이 강하고 쉽게 부피가 늘어나는 ‘팽윤성’이 뛰어나 고양이 배설물 처리에 최적이라는 평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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