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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세종교육청, 해양수련원 등 25년까지 직속기관 줄줄이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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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신석우 기자

노컷뉴스

그래픽=세종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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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직속기관을 신설한다.

올해 학생해양수련원과 학교폭력대책센터를 시작으로 25년까지 학생안전교육원과 창의진로교육원, 복합업무지원센터와 평생교육원, 과학교육원 등을 새롭게 조직할 계획이다.

현재 평생교육학습관과 세종교육원, 교육시설지원사업소 등 3개 직속기관에 더해지는 것으로 세종교육청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추진 계획안을 제시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 이주 학생과 학부모 등의 공교육에 대한 요구가 다양화되고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충족하기에 직속기관이 많이 부족한 상태”라며 “도시 완성 10년을 남겨둔 시점에서 보다 깊고 넓은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직속기관 신설 계획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올해는 제주도에 학생해양수련원을 마련하고 세종의 교육청사 인근에는 민간 건물을 임대해 학교폭력대책센터를 신설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조치원읍 서북부지구 세종교육원과 인접해 학생안전교육원을 개원하고 22년에는 교육청 바로 옆 부지에 창의진로교육원을 신설한다.

또 23년에는 3생활권 대평동 부근에 특수교육지원센터와 각종 지원센터를 통합하는 복합업무지원센터를 구축하는 한편 24년에는 6생활권에 교육문화시설로 평생교육원을 개원한다.

이 밖에도 교육청은 25년에는 5생활권에 스마트시티 기능과 연계한 과학교육원과 25년 이 후 청소년 야영장 신설도 구상하고 있다.

최 교육감은 “대다수 미래 학자들이 지금의 초중등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할 무렵인 10~20년 후 일자리 대혁명을 예고하고 있다”며 “시대적 흐름에 따라 아이들에게 보다 많고 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타 시도에 비해 부족한 교육지원 기관들이 앞당겨 구축돼야 한다는 게 많은 교육가족들의 바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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