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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남양주·파주서 서울행…광역급행버스 3개 노선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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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위, M버스 노선 신설 결정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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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남양주와 파주 등 경기북부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 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17일 광역버스 노선위원회를 열고 광역급행버스(이하 ‘M버스’) 3개 노선 신설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각각 남양주 평내동과 진건지구에서 잠실, 파주 교하에서 광화문으로 연결되는 노선이다. 최근 대단지 입주가 시작돼 교통수요가 많아졌음에도 대중교통 부족으로 수도권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역이다. 특히 남양시주 평내동과 진건지구는 각각 금년 상반기까지 1000여 가구, 올해 말까지 3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으로, 입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신설 노선은 각 노선의 대중교통 통행 수요 및 신도시 개발로 인한 장래 이용 수요, 기존 광역버스 노선의 혼잡도,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원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신설 M버스는 해당 노선을 운영할 운송사업자를 선정한 후 면허 발급, 운송 준비 기간을 거쳐 ‘올해 하반기 중으로 운송을 시작한다. 운송사업자 선정은 다음달 중 대도시권광역교통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공고를 하고 입찰에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광역급행형 시내버스 사업자 선정 평가단‘에서 해당 노선에 적합한 운송사업자를 평가·선정할 계획이다.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앞으로도 수도권 출·퇴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신도시 등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M버스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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