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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전주시 청사 '종합경기장으로 이전' 주장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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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전 의원, "종합경기장 롯데쇼핑과 연계한 관상복합개발 해야"

전북CBS 도상진 기자

노컷뉴스

전주시의회 박선전 의원(사진=전주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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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청사를 전주종합경기장 개발과 연계해 이전하자는 주장이 전주시의회에서 제기됐다.

전주시의회 박선전 의원은 시의회 5분 발언을 통해 전주시가 현재 검토하는 현대해상 사옥의 매입을 통한 청사 확보는 땜질식 처방이며 근본적인 대책이 아니라고 밝혔다.

박선전 의원은 그러면서 협소한 시청사 이전의 최적지가 종합경기장이라고 주장하고 롯데쇼핑의 상업시설과 시청사를 절충하는 관상복합개발 방식 도입을 주장했다.

박선전 의원은 "이미 대구시민회관과 서울 종로구청사, 광주 남구청사 등이 관상복합개발로 완료되거나 진행되고 있다"며 "상업시설과 공공청사를 한 곳에 묶어 짓는 방식도 고려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난 1983년 준공된 전주시청 청사는 건물과 부지가 협소해 인근 현대해상 빌딩과 대우증권빌딩 일부를 임대해 사용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은 물론, 임대료와 관리비 등의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전주시는 이에 따라 청사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다른 지역으로 신축 이전하는 방안은 원도심 침체를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 꺼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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