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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기업 76% "청년내일채움공제 시행"… 퇴사율 감소·장기근속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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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76% "청년내일채움공제 시행"… 퇴사율 감소·장기근속에 효과

커리어, 기업 인사담당자 408명 설문조사

기업 10곳 중 약 8곳은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시행하고 있고, 이들 중 상당수는 청년 근로자의 퇴사율 감소와 장기 근속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커리어가 기업 인사담당자 408명을 대상으로 '청년내일채움공제 시행 여부'를 조사한 결과, 76%가 시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청년내일채움공제 시행이 청년 근로자의 퇴사율 감소와 장기 근속에 도움이 됐느냐'는 질문에, '도움이 됐다'(40.7%), '매우 도움이 됐다'(32.3%) 등 긍정 답변이 73%로 높았다. '도움이 되지 않았다'(20.3%),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4.2%), '퇴사율은 비슷한 편'(2.6%) 등이었다.

응답자 10명 중 9명(89.7%)은 '2020년에도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에 참여하겠다'고 했다.

반면,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시행하지 않는 기업들은 그 이유로 '회사가 신청 가능 기업에 해당하지 않아서'(43.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청년내일채움공제에 불만족하는 점이 있어서'(33.7%), '굳이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18.4%), '경영 부서에서 관련 내용을 잘 몰라서'(3.1%) 등이었다.

한용수 기자 hys@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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