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1일 최대 명절 춘절(설) 연휴를 앞두고 단기이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출회하면서 반락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99 포인트, 0.32% 밀려난 3085.79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지수가 심리 경계선인 3100에 육박하면서 대기 매물이 쏟아져 3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38.22 포인트, 0.34% 하락한 1만1077.66으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2.81 포인트, 0.14% 떨어진 1979.37로 출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춘절을 맞아 대규모 인구이동이 이뤄지면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은행주와 보험주, 항공운송주, 부동산주, 양조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자동차주, 석유주, 비철금속주도 내리고 있다.
상하이 국제공항이 2.2%, 안후이 하이뤄 시멘트 2.0%, 중국인수보험 1.8%, 중국국여 1.7%, 중국국제항공 1.7%, 초상은행 1.2% 하락하고 있다.
낙폭을 확대해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9분(한국시간 11시9분) 시점에는 24.04 포인트, 0.78% 내려간 3071.75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지수는 오전 10시10분 시점에 72.71 포인트, 0.65% 떨어진 1만1043.17을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10분 시점에 1978.58로 3.60 포인트, 0.18%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