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광 명소 다니는 '600원' 녹색순환버스 첫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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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같은 번호 버스 30분 이내 재탑승 추가 요금 없어

5월 100% 전기저상차량 교체 계획

녹색순환버스 (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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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시내버스보다 저렴하고 서울 도시 주요 지점과 관광 명소를 다니는 노란색 '녹색순환버스'가 첫 운행을 시행한다.

서울시는 29일 오전 10시 녹색순환버스가 첫 운행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하루 총 27대 버스가 투입되며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된다. 요금은 기존 시내버스 요금 절반인 600원이다.

전체 4개 노선으로 도심외부순환(01번), 남산순환(02번), 도심내부순환(03번), 남산연계(04번)이다. 주요 관광지인 명동, 남산타워, 서울역부터 동대문, 인사동, 경복궁, 사직공원, 독립문을 도는 코스로 각 노선이 운행된다.

같은 번호의 녹색순환버스는 30분 이내 다시 타게 되면 추가 요금 없이 탈 수 있다. 지하철, 시내버스 등 기존 대중교통과 환승 혜택도 유지된다.

현재 도입되는 버스는 압축천연가스(CNG) 차량이지만 서울시는 올해 5월까지 100% 저상 전기차량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녹색순환버스 운행 계통 및 노선도 (제공=서우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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