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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설 상여금 만족 못하는 직장인들, 원하는 금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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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잡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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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에 대한 직장인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직장인들은 올해 설날 상여금으로 얼마를 받고 싶어할까?

2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기업 직장인 17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날상여금 만족도와 기대수준'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올해 희망하는 설날 상여금 규모는 평균 9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조사에 참여한 직장인들이 작년에 받은 설날 상여금(평균 65만원) 보다 29만원(44.9%)이 높은 수준이다.

근무기업별로 보면, 대기업 직장인들이 희망하는 설날 상여금은 평균 124만원으로 조사됐다. 중견기업 직장인들이 희망하는 설날 상여금은 평균 92만원이었다. 중소기업 직장인이 희망하는 설날 상여금은 평균 87만원으로 집계됐다.

직장인들의 설날 상여금 규모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매우 불만족'한다는 답변이 34.6%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체로 불만족'(21.4%)하는 응답자가 다음으로 많았다. 절반을 넘는 56.0%의 응답자가 설날상여금 규모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반해 설날상여금 규모에 '매우 만족'(3.3%)하거나 '대체로 만족'(10.1%)한다고 답한 직장인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설날 상여금 만족도(매우만족+대체로만족)는 대기업 직장인이 19.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중견기업 직장인이(14.3%) 높았다. 중소기업 직장인 중에는 11.7%로 가장 낮았다.

박가영 기자 park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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