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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우환 폐렴' 증상 나타낸 환자 10명…7명 음성·3명 검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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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환자 외 10명이 증상 나타내

7명은 음성, 3명 검사 결과 오늘 발표

확진환자 '폐렴' 소견은 없어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중국에서 집단 폐렴을 유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발열이나 기침 등 관련 증상을 나타내고 있는 환자가 확진환자 외에도 10명에 이르고 있다.

2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확진 환자는 1명이, 유증상자 10명 중 7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검사 결과 음성을 나타냈다. 3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며 이날 오후 7시께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음성을 나타낸 유증상자는 인플루엔자와 사람메타뉴모바이러스 등 때문에 증상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확진환자와 함께 한국에 입국한 동행자 5명에 대해 질본은 특이 소견이 없다고 밝혔으며 이 중 3명은 20일 일본으로 출국했고, 2명은 이날 오후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현재 질본은 확진환자가 이용한 중국남방항공 CZ6079편에서 근처 좌석에 앉았던 승객 29명과 확진환자와 접촉한 승무원 5명, 공항관계자 10명 등 총 44명 중 출국한 9명을 제외한 35명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한편 질본에 따르면 격리 치료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환자의 상태는 안정적이며, 폐렴 증상은 나타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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