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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국토부, 제2경춘국도 기본설계 용역 착수…내년 6월 노선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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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최중현 기자 = 국토교통부는 21일 제2경춘국도(남양주∼춘천) 도로건설사업 기본설계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제2경춘국도(남양주∼춘천) 도로건설사업은 증가하는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교통량 분산을 통한 수도권-강원지역 간 접근성 향상을 위해 자동차전용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서 지난 해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강원도 춘천시 서면 당림리를 잇는 4차로 도로로 총 사업비 1조845억원이 투입된다.

제2경춘국도 사업구간이 2개도(강원·경기), 3개 시·군(춘천·가평·남양주) 지역을 통과함에 따라 해당 지역의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선정된 이후 해당 지자체, 지역주민 등으로부터 제2경춘국도 노선에 대한 여러 의견이 제시됐다.

국토부는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내년 6월까지 진행되는 기본설계 용역을 통해 제2경춘국도의 구체적인 노선을 확정할 계획이다. 기본설계 과정에서 다양한 대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지역 주민, 지자체, 관계 기관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합리적으로 노선을 선정할 계획할 방침이다.

김용석 국토부 도로국장은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선정된 제2경춘국도의 건설 취지와 인근 지자체 등의 의견이 조화된 노선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각 지역에서도 노선 선정과정에서 상호간의 협력을 당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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