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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권력은 민주적으로 분산"…문 대통령, 검찰 이어 경찰개혁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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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발 잡음 속 후속조치 '만전'…"권력기관이 기득권된 현실" 지적도

'견제·균형으로 권력남용 통제' 민주주의 원리 실현 강조

국정원 포함 전방위 개혁 의지…"총리가 직접 챙겨달라" 책임총리 의지도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 말처럼 세부적인 사항을 조정하는 것이 더 힘든 일이 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검찰개혁 후속조치에 전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국회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과 검경 수사권 조정법안이 통과되고 법무부는 검찰의 직접수사 부서를 대폭 축소하는 내용의 직제개편안을 내놓는 등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은 어느 때보다 속도가 붙은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