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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포르쉐, '신형 718 GTS 4.0' 선봬…가격은 1억 50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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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형 718 GTS 4.0 (사진=포르쉐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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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포르쉐가 신형 718 GTS 4.0을 새롭게 선보임과 동시에 오는 3월부터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르쉐는 최근 718 카이맨과 박스터에 고성능 GTS 시리즈를 추가했다. 신형 718 GTS 4.0에는 718 스파이더와 718 카이맨 GTS에 탑재되는 4.0리터 6기통 박서 엔진이 적용된다. 이는 6단 수동기어와 맞물려 최고출력 40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로써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5초에 불과하며, 최고속도는 293㎞/h에 달한다. 한층 더 스포티한 주행경험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효율성까지 높였다.

강력한 심장에 맞게 섀시 또한 강화됐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를 통해 섀시를 20mm 낮췄다. 옵션 사양의 PASM 스포츠 서스펜션 선택시 차체를 10mm 더 낮출 수 있다.

여기에 △ 포르쉐 스태빌리티 매니지먼트(PSM) △ 포르쉐 액티브 드라이브 트레인 마운트(PADM) △ 기계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을 지원하는 포르쉐 토크 벡터링 시스템(PTV) 등 다양한 주행 기술 장치들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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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718 GTS 4.0 (사진=포르쉐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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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스포츠 시트 플러스 센터 패널과 스티어링 휠, 센터 콘솔, 기어 레버, 그리고 양쪽 도어의 암레스트, 그리고 A필러와 루프 라이닝까지 알칸타라를 씌웠다. 카민 레드와 초크 컬러는 옵셔능로 제공되는 GTS 인테리어 패키지를 통해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 고해상 7인치 터치스크린과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트랙 프리시전 앱을 포함한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을 기본 사양으로 지원한다. 모터스포츠를 위해 개발한 스마트폰 앱은 레이스 트랙 주행에서 성능 관련 데이터를 PCM 디스플레이에 표시하고 기록한다.

신형 718 GTS 4.0은 오는 3월 독일에서 출시할 예정이며 판매가격은 8만 1926유로(한화 약 1억 579만 원)부터 시작한다. 모든 제원 및 옵션 정보는 국가별로 다르며 국내 출시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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