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사단법인 KKM 대한크라브마가협회 강남본부 오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KKM 크라브마가 본부가 1년간의 공백을 깨고 지난 11일 강남에서 재오픈했다고 밝혔다.

KKM 대한크라브마가협회 구본근 회장은 2013년에 서울 강남에서 크라브마가 전문센터를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2020년 현재 홍대, 석촌, 오금, 대방, 분당, 남양주, 김포, 대전, 부산, 창원, 김해, 제주 등 13곳의 지부들을 이끌고 있다.

특히 올해는 KKM이 시작된 강남센터가 7주년이 되는 해로, 강남센터는 회원들의 크라브마가 실력 향상과 질 높은 교육을 위해 정원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조선비즈

사진제공: KKM 크라브마가



KKM의 프로그램은 크게 민간 과정과 군 과정으로 나뉜다. 민간과정은 뉴스에 나오는 것처럼 연일 계속되는 묻지마 범죄나 흉기를 이용한 악성범죄 등에 대비해 KKM 전문센터에서 체력훈련과 함께 실제상황을 기반으로 한 호신술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군 과정은 전시에 적과 대치하여 근접전투를 해야 하는 군인들에게 맨손이나 대검 등을 이용해 보여주기식이 아닌 실제 공격을 하고 방어하는 전투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훈련을 한다.

이 밖에도 포로가 되었을 때의 탈출 방법, 권총 탈취 방법 등을 훈련함으로써 전투원에게 유사시 싸워서 이기고 생존할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훈련도 한다. KKM은 싸움을 잘하는 파이터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가 아닌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상황에서 본인이나 조직의 생존이 목적이며, 각각의 상황에 따라서 효과적으로 상황을 통제하고 위협을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한크라브마가협회 KKM 구본근 회장은 특전사, 해병대, 육해공 헌병특임대 등 대한민국 군인들의 전투력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2014년부터 요청부대에 한하여 KKM의 실전기술을 전파해오고 있다.

구 회장은 "그동안 다양한 연령대의 수많은 회원들이 다녀갔다.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성을 회복하고 자존감이 높아진 걸 무수히 많이 봐왔다"며 "쉽고 재미있는 운동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사람들과 즐겁게 어울리며 체력을 향상하고 위험한 상황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자기 방어법을 가르친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에서는 최근 연일 뉴스에 오르내리는 묻지마 폭행 등의 뉴스로 인해 흉기위협 대처법 등 체력훈련과 함께 강력한 자기방어기법 훈련을 받을 수 있는 크라브마가의 수련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는 KKM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대한크라브마가협회 KKM은 2014년 크라브마가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법인을 설립한 이후 국내외 특수 기관 및 민간인들에게 KKM만의 실전적인 호신술과 근접전투술을 전파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콘텐츠부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