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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1700만원 귀금속 터는데 걸린 시간 '4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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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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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금은방에서 한 남성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범행을 저지르는데 걸린 시간은 40초로 충분했다.

21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8분쯤 인천 부평구 한 금은방에서 한 남성이 진열장에 있던 1700여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쳤다.

이 남성은 둔기로 출입문 유리창을 부수고 귀금속을 훔친 뒤 사설 보안업체 벨이 울리자 그대로 달아났다. 팔찌 등 10여개 귀금속을 훔치는데 걸린 시간은 40여초에 불과했다.

보안업체 직원은 금은방에서 경보벨이 울리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는 젊은 남성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수사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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