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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효성, 설 앞두고 '영락애니아의 집' 등 이웃에 온기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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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효성 임직원들이 떡국 재료를 담은 선물 바구니를 제작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효성


효성이 설을 앞두고 이웃들에 따뜻함을 전했다.

효성첨단소재㈜는 21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 영락애니아의 집에 설 맞이 기부금과 휠체어 맞춤용 이너시트 구입을 위한 비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효성첨단소재㈜는 2017년부터 매년 영락애니아의 집에 휠체어 이너시트 구입비를 기부하고 있다. 휠체어 이너시트가 장애 증상과 발달 정도가 서로 다른 아이들을 위해 맞춤 제작과 주기적인 교체를 해야하는 소모품이라서다.

효성첨단소재는 2012년 조현상 총괄사장 제안으로 영락애니아의 집을 지원해왔다. 매월 임직원들이 영락애니아의 집 식사 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명절에는 기부금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효성은 이날 이화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사단법인 사랑의친구들 주관으로 열린 '2020 사랑의 떡국 나누기'에 1000만원을 후원했다. 어려운 이웃들이 설날 아침 따뜻한 떡국을 먹을 수 있도록 떡국거리를 담은 바구니를 만들어 전달했다.

김재웅 기자 juk@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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