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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상보, 휴대폰·태블릿PC용 광학필름 양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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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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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대표이사 김상근 /사진=김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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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용 광학필름 제조기업 상보가 휴대폰 및 태블릿PC에 사용되는 중소형 디스플레이 광학필름 양산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상보는 TV와 모니터 등 대형 디스플레이 광학필름 매출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한다. 그러나 최근 중국 기업 등과의 경쟁이 심해져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상보는 중소형 디스플레이 광학필름 시장 진입을 위해 힘써왔다. 이 밖에 사업 다각화를 위해 그래핀과 은나노와이어 등 신소재 연구 개발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상보는 높은 진입 장벽 탓에 중소형 디스플레이 광학필름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1년여에 걸친 고객사 실사 및 품질 신뢰성 테스트를 통과해 국내 메이저 태블릿 세트업체와 중국 1위 모바일 세트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상보 관계자는 "이달부터 태블릿PC와 휴대폰용 광학필름 공급이 시작됐다"며 "초기 매출 이후 안정기를 거치면 공급 물량이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상보는 중소형 디스플레이 광학필름 품질 향상 및 생산능력 증대를 위해 김포시 하성면에 위치한 제2공장 내 설비 개조 및 개선 작업을 위한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한정수 기자 jeongsu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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