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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산림청, 내달 3일부터 '2020년도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지원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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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올해부턴 생애 최초 신청자 최우선 혜택 부여]

산림청은 다음 달 3일부터 29일까지 '2020년도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은 지난해보다 5000명 늘어난 4만명이다.

이 사업은 경제·사회적 여건으로 산림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회취약계층에게 10만원 상당의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을 제공하는 것이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온라인 추첨방식 대신 △지난 3년간 수요결과 고려 △신체의 불편 정도 및 소득 수준 △과거 선정됐던 횟수와 경험 등을 종합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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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사업 인포그래픽./자료제공=산림청



생애 처음 신청자가 최우선적으로 혜택 받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형평성을 특히 강화할 방침이다.

신청 방식도 온라인 신청 시 '행정정보 공동이용시스템' 활용 등에 동의하고 신분증 사본을 이미지로 제출하면 별도 서류 제출이 필요 없도록 간소화했다.

이용권 금액 발급 및 운영 서비스 금융회사는 올해부터 신한카드사로 변경한다.

이에 따라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대상자로 선정된 신한카드(신용/체크) 소지자의 경우 이용권 금액이 자동 충전돼 3일 이내에 사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가 없는 대상자는 카드발급의 별도 절차가 필요하다.

이용권에 선정된 자는 올해 10월 말까지 자연휴양림, 숲체원, 치유의 숲 등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자로 등록된 190여개의 산림복지시설에서 숙박,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미라 산림복지국장은 "기존의 문제점을 개선해 그동안 소외됐던 생애 처음 신청자가 최우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형평성을 높였다" 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허재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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