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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배틀그라운드 ‘장병규’, 카이스트에 100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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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 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1·2기 위원장을 지낸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이 모교인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에 100억원을 기부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장 의장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발전기금 100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이는 KAIST 동문 개인으로 최고 기부액이다.

장 의장은 “카이스트 은사님이 박사 과정을 밟고 있던 제게 창업을 격려해주셔서 오늘의 제가 있게 됐다”며 “저의 기부가 동문 발전기금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병규 의장은 대구과학고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전산학으로 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9년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 게임회사인 네오위즈를 공동 창업하고, 검색업체 첫눈과 글로벌 흥행 슈팅 게임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를 제작한 블루홀(크래프톤의 전신)을 설립했다.

또한 장 의장은 신생기업 육성기업(벤처캐피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창업자로, 동영상 검색업체 엔써즈, 소셜미디어 미투데이, 호텔 예약서비스 데일리호텔, ‘배달의민족’ 등에 엔젤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장가람 기자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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