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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조국 비판' 김경율 치켜세운 안철수…"용기있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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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민승기 기자] [the300] 안철수, 대담 앞서 모두발언…"물어보고 싶은 것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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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오른쪽)이 21일 오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김경율 전 참여연대 집행위원장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21일 김경율 전 참여연대 공동집행위원장과 대담 전 모두발언을 통해 “귀국하면 가장 만나고 싶었던 분”이라며 “여러가지 물어보고 의견을 잘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담은 안 전 공동대표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실제 김 전 위원장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이번 만남을 수차례 거절했으나, 거절하기 힘든 존경하는 분의 중재가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안 전 공동대표는 “직접 만나는 건 처음"이라며 "(평소) 참 용기있는 분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에 김 전 위원장은 “목소리는 내야겠다고 생각해서 한 것”이라면서도 “내가 아니었어도 다른 사람이 냈을 것”이라고 답했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해 조국 사태 당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고 조 전 법무부 장관의 지지 세력을 거칠게 비판해 논란을 일으킨 인물이다. 그는 조 전 장관과 조 전 장관을 기소한 검찰을 비판하는 정치권, 조 전 장관을 옹호하는 시민단체 등을 비판하고 지난해 참여연대를 떠났다.

민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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