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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Weekly Biz Survey] 구조조정 1순위 불성실한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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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영 기자]

구조조정 1순위

불성실한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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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2곳은 2020년 인력 구조조정 계획이 있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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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절반은 성실하게 근무하지 않는 직원을 구조조정 대상 1위로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384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기업의 54.2%가 인력 구조조정 시 1순위 대상은 '근무태도 불성실한 직원'이라고 답했다. 이어 '실적 부진한 직원(15.1%)' '고연봉 받는 직원(7.6%)' '인사고과 낮은 직원(7.3%)' '실적 낮은 부서 직원(6.8%)' 등의 순이었다.

2020년 인력 구조조정 계획이 있는지 묻자 76.3%가 '없다', 23.7%가 '있다'고 답했다. 구조조정을 하지 않는 기업(293개)은 그 이유로 '불필요한 인력이 없어서(59.7%·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뽑았다. 그밖에도 '미래성장을 저해할 수 있어서(17.7%)' '실적 좋아서(11.3%)' '신규채용 중단해서(10.9%)' 등의 이유로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반면 구조조정을 하려는 기업이 꼽은 가장 큰 이유는 '인건비 절감 위해서(46.2%·복수응답)'였다. '회사 사정 어려워서(38.5%)' '경기 어려워서(26.4%)' '경영 효율성 극대화 위해서(24.2%)' '잉여 인력 많아서(15.4%)' '근로시간 단축으로 비용 늘어서(15.4%)' 등의 답변도 있었다.

직장인 2명 중 1명

"2019년 불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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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2명 중 1명은 2019년을 만족스럽게 보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직장인 5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해 소원 설문조사에서 51.7%가 '2019년을 만족스럽게 보내지 못했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이들이 새해에 가장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새해에 가장 이루고 싶은 소원을 묻자, 직장인의 34.6%(복수응답)가 '경제적 여유'라고 답해 1위에 올랐다. 그밖에 '가족의 건강(22.4%)' '취업·이직(21.6%)' '내집 마련(17.2%)' '연애·결혼(16.4%)' '투잡·수익창출(13.9%)' '자기계발(13.0%)' 등이 있었다.

전체 직장인 중 해마다 세우는 '단골 신년계획'이 있는 이들은 91.3%에 달했다. 이들(546명)에게 단골 계획이 어떤 것인지 묻자 '운동·다이어트(52.0%·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뽑았다. 그 뒤를 '저축·재테크(34.2%)' '취업·이직(15.4%)' '연애·결혼(13.2%)' '내집 마련(13.2%)' '여행 등 여가생활(12.3%)' '독서(9.0%)' 등이 이었다.

심지영 더스쿠프 기자 jeeyeong.shim@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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