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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북한의 지질과 광물자원 다룬 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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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자원연, '한반도 북부의 지질과 광화작용' 펴내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단행본과 학술 논문들을 바탕으로 북한의 지질과 광물자원 자료를 분석해 정리한 책자가 나왔다.

이데일리

‘한반도 북부의 지질과 광화작용’ 책 표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한반도광물자원개발 융합연구단이 ‘한반도 북부의 지질과 광화작용’ 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북한은 지난 1980년부터 현재까지 북한의 지질과 광상에 대한 단행본들을 정례 발간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987년 ‘Geology of Korea’ 영문판이 남한에서 발간된 이후 북한 지질 관련 자료와 정보를 종합해 정리한 도서는 없었다.

지질자원연이 이번에 발간한 ‘한반도 북부의 지질과 광화작용’은 일반인들도 한반도 북부에서 일어난 지질학적 형성과정을 이해하고, 북한의 지질·광물자원분야 연구사를 쉽게 파악하도록 했다.

책자는 총 3장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한반도 북부의 지질을 시대별로 이해하고, 광물과 광산 분포도 확인할 수 있다.

김복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은 “발간된 책은 한반도 북부의 지질과 광화작용을 이해하는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라며 “북한의 지질과 광상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기재한 학술적인 종합 도서가 없어 연구뿐 아니라 사료적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책자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문의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에서 e-book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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