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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안티도트, 호주 멸종 위기동물 위한 기부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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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 llustration of a sad koala bear, in hot colour theme, represent wild fire in Australia / Mango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호주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산불로 남한 면적 이상(9만 9373㎢)의 숲이 타고 10억 마리 이상의 동물들이 희생됐다. 산불은 아직도 현재 진행 중이다.

이번 산불이 확산되고 있는 요인 중 하나가 환경 오염으로 인한 급격한 기후 변화로 보고 있다. 호주에서는 1910년에 비해 연평균 기온은 1도 이상 올랐으며, 특히 1950년도 이후로는 급격히 상승 중으로 지난해 12월 17일에는 호주 역사상 최고 기온인 41.9도가 기록됐다.

산불 피해로 호주에서는 코알라, 주머니날다람쥐 등을 포함한 11종 이상의 동물들이 멸종 위기에 처해 졌다.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은 안티도트서 진행 중이며 해당 캠페인을 통해 제작된 제품 판매 수익금 전액은 호주 적십자에 기부된다고 한다.

현재 지속된 산불로 동물들을 지원할 자원은 고갈되었으며 산불로 인한 연기, 환경변화(우박, 폭우, 번개 등), 주거지 파괴 등에 따른 2차 피해는 추정하지도 못하고 있는 상태다. 죽어가는 동물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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