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와 더 빨리 만나는 습관, 한겨레 라이브 #86
정의당, 총선 준비 어떻게 하고 있나?
서영지 <한겨레> 정치팀 기자 출연
정의당은 진보정당 역사상 처음으로 ‘단독 원내 교섭단체’를 꾸릴 수 있을까요?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최대 관심사 가운데 하나입니다.
정당 득표율에 따라 의석수를 나누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처음 실시되는 이번 선거에서 정의당이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신년사에서 ‘진보정당 첫 원내교섭단체’라는 목표를 내세웠습니다. 그러나 정의당이 꿈을 이루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우선 자유한국당이 ‘비례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선거에 내세우면, 비례대표 의석을 놓고 치열하게 싸워야 합니다. 진보 성향 유권자는 물론 여권 성향 유권자들에게도 대안 세력으로 확실히 눈도장을 찍어야 정당 투표에서 표몰이가 가능합니다.
정의당, 총선 준비 어떻게 하고 있나?
서영지 <한겨레> 정치팀 기자 출연
정의당은 진보정당 역사상 처음으로 ‘단독 원내 교섭단체’를 꾸릴 수 있을까요?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최대 관심사 가운데 하나입니다.
정당 득표율에 따라 의석수를 나누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처음 실시되는 이번 선거에서 정의당이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신년사에서 ‘진보정당 첫 원내교섭단체’라는 목표를 내세웠습니다. 그러나 정의당이 꿈을 이루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우선 자유한국당이 ‘비례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선거에 내세우면, 비례대표 의석을 놓고 치열하게 싸워야 합니다. 진보 성향 유권자는 물론 여권 성향 유권자들에게도 대안 세력으로 확실히 눈도장을 찍어야 정당 투표에서 표몰이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