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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NH농협생명, 설 맞아 시각장애인에 명절 먹거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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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왼쪽)와 고영훈 서울시각장애인인복지관 관장이 20일 '훈훈한 설' 사랑의 꾸러미 나눔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은 설 명절을 맞아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에 '훈훈한 설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홍재은 대표를 비롯해 농협생명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찹쌀, 떡국떡, 사골곰탕, 사과, 배 등 명절 먹거리를 담은 선물 꾸러미를 시각장애인 200명에게 전달했다. 이 먹거리는 '또 하나의 마을' 결연을 맺은 경기도 여주시 도전마을에서 구입했다.

농협생명 임직원들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 입력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점자책 입력 봉사는 2014년 5월부터 시작해 매달 1회씩 실시, 총 420여명이 참여한 장수 봉사 프로그램이다.

홍 대표는 "농촌의 좋은 먹거리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정말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교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주 기자 hj89@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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