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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치킨집·카페 차려도 월 평균 267만원…10명 중 7명 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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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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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10명 중 7명은 월 평균 300만원을 못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1일 소상공인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저임금 인상 관련 업종·지역별 및 규모별 소상공인·근로자 영향 실태조사' 결과, '조사 업체의 월평균 이익'(총매출액-총운영비용(대표자와 무급가족종사자 인건비제외))은 267만7300원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구간별 월평균 이익은 '101만~200만원'(33.2%)이 가장 높았다. 이어 △201만~300만원(25.0%) △301만~500만원 이하(20.0%) △100만원 이하(12.8%) △501만원 이상(6.3%)순이었다. 소상공인 10명 중 7명은 월 300만원 이하도 못 벌고 있는 것.

또 '전년대비 이윤 증감 여부'(2018년과 2019년 비교)를 조사한 결과, 사업체 절반(50.6%)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특히 '인쇄업'(76.9%)와 '화장품'(69.2%) 등은 '감소' 응답률이 높게 나타났다. 또 '감소'했다고 답한 사업체들의 평균 이윤감소율은 18.61%였다. 2019년에는 지난 2018년 대비 약 20% 이윤이 감소한 셈이다.

반면, 이윤이 증가했다고 답한 업체는 4.8%에 불과했다. 10곳 중 4곳(44.6%)은 '전년대비 거의 변동이 없다'고 응답했다.

#카페 #치킨집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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