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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일본 "한수 가르쳐 달라"..한국에 요청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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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일본 기업공제협회 전무이사, 노란우산 벤치마킹 위해 중소기업중앙회 내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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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공제협회가 국내 소기업·소상공인의 대표적 사회안전망인 '노란우산'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를 21일 방문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일본 기업공제협회의 후쿠시마 미쯔히로 전무이사 일행이 중기중앙회를 방문해 노란우산 제도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양국 중소기업간 정보교류 확대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만남은 일본내 중소기업관련 공제제도를 연구,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및 진흥에 기여함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일본 기업공제협회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이원섭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한국의 노란우산 도입 당시 일본의 소규모 기업공제제도를 참고했지만 지금은 일본이 우리의 제도와 운영현황을 벤치마킹하려 한다"며 "그만큼 노란우산이 국내 소기업·소상공인의 명실상부한 사회안전망으로 자리잡은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기업공제협회 후쿠시마 미쯔히로 전무이사는 "불과 10여년밖에 지나지 않은 노란우산이 한국 내 소기업·소상공인의 필수적인 제도로 정착했다는 것에 매우 놀라움을 느낀다"며 "향후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양국의 공제 제도가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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