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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올해 농업생산액 50조4380억·농가소득 4500만원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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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상은 기자(세종)=올해 농업생산액은 50조4380억원, 농가소득은 4500만원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업전망 2020’을 발표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우선 올해 농업생산액은 50조438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50조4280억원에 비해 0.8% 증가한 것이다.

이와 관련 재배업 생산액은 지난해보다 0.4% 감소한 30조5720억원, 축잠업 생산액은 0.7% 증가한 19조8660억원으로 추정됐다.

올해 농가소득은 공익직불제 도입 효과 등 이전소득 증가로 지난해보다 5.3% 증가한 4490만원으로 전망됐다.

농업총수입 증가, 2018년·2019년산 쌀변동직불금 지급 등으로 농업소득은 지난해 대비 1.4% 늘어난 1295만원으로 예상됐고, 이전소득은 공익직불제 도입 등으로 15.2% 증가한 1144만원으로 추정됐다.

중장기 농가소득은 연평균 1.75 증가해 2029년 5035만원 내외로 전망됐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농촌의 고령화, 농지 전용 수요 증가 등으로 올해 경지면적은 지난해보다 0.6%, 중장기적으로 연평균 0.5% 각각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가축 사육 마릿수는 지난해보다 1.0% 증가하고, 중장기적으로 젖소를 제외한 주요 축종의 증가세로 연평균 0.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곡물, 채소, 과일 소비량은 지속 감소하고, 수입과일과 육류소비량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농식품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2.2% 증가하지만 수입액도 4.9% 늘어 무역수지적자는 5.8% 증가한 223억달러로 추산됐다.

올해 농가인구는 지난해보다 1.5%, 농가호수는 0.7% 각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65세 이상 농가인구 비율은 2019년 45.5%, 2024년 50.9%, 2029년 55.7%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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