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손민지 인턴기자] [가입 시 혜택 잘 살펴야]

사진제공=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사이트 화면 캡쳐

카드사들이 광역알뜰교통카드(이하 알뜰카드) 출시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특히 신한 광역알뜰 신용카드는 오는 3월, 우리 광역알뜰 체크카드는 6월까지 일정 기간별 사용조건을 만족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2잔을 제공한다.

알뜰카드는 사업대상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최대 30%까지 대중교통 요금을 할인해주는 국가사업으로, 카드사에서 신용·체크카드 형태로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어플을 함께 사용해 마일리지를 적립하면 자동차보험 할인 등의 추가 혜택도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82.7%로 높은 편이다.

사진제공=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사이트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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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카드에 가입할 수 있는 카드사는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가 있다.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사이트에서 카드별 혜택을 살핀 뒤,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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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카드, 기왕 가입할 거면 더 적합한 상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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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은 신한카드(신용)의 ‘3대 마트(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주말 10% 결제일 할인’ 혜택이 유용하다. 병원/약국(동물병원 제외)에 10% 결제일 할인도 제공하니 고려해두면 좋다.

놀이공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신한카드(체크)와 우리카드(신용)의 ‘테마파크 자유 이용권 50% 현장할인’이 유용하다. 특히 신한카드는 신규 발급회원에겐 3개월간 이용실적과 관계없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서비스 적용 테마파크 종류는 우리카드가 더 많다.

사진= 우리카드(신용)은 롯데월드, 에버랜드, 이월드(대구), 경주월드, 통도환타지아를, 신한카드(체크)는 롯데월드, 서울랜드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 사진제공= 이미지투데이

작지만 다양한 부문에서 할인이 필요한 경우 우리카드(체크)가 유용하다. 패스트푸드점 10% 할인이나 올리브영 10% 할인. 인천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등 타 상품에서 제공하지 않는 혜택이 있기 때문이다.

반면 혜택의 다양성보다 대중교통의 큰 할인 폭을 원할 경우 하나카드(신용·체크)가 유용하다. 하나카드는 대중교통 15~20%의 (청구)할인이 적용되는 게 타 상품과 차별화된 장점이다. 다만 국내외 이용금액(일시불/할부)이 50만원 이상일 때 서비스이용이 가능하니 유의해야 한다.

손민지 인턴기자 handmin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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