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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민중당 "서울공항 이전으로 무상주택 3만호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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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민중당 예비후보 3명 국회서 기자회견

뉴시스

국회정론관에서 21일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민중당 세 예비후보들. (사진제공=민중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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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 이준구 기자 = 민중당 김미희(성남중원) 장지화(성남수정) 김미라(분당을) 예비후보가 21일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공항이전으로 무상주택 3만호 건설을 약속했다.

김미희 예비후보 등은 기자회견에서 "100만 성남시민은 서울공항으로 인해 주거권 재산권 행복추구권 등 헌법이 보장한 시민의 권리를 침해당해 왔다“며 ”서울공항을 이전하고 청년 노동자 서민들이 내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무상주택 3만호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집없는 서민의 고통을 가중시킨 점에서는 문재인 정권 역시 역대 정권과 크게 다를 바 없고 이는 촛불혁명으로 세상이 달라지기를 바랐던 국민의 염원과도 거리가 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무상 주택이 도입되면 나라의 부는 보다 공평하게 분배될 것이고, 일자리도 자연스럽게 사는 지역으로 퍼져나갈 것”이라며 “수도권 주민들이 주거비에 소비하고 있는 어마어마한 돈은 소비 진작과 세수 증대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서울공항 부지가 120만평이기에 무상주택 3만 세대를 충분히 지어 실수요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민주당 김태년 전 정책위원장, 정세균 국무총리, 전 열린우리당 김한길 수도권발전대책특위 위원장이 서울공항 이전을 주장한 바 있다”며 “정치적 안보적 기능과 역할이 변했고 무엇보다 자주국가 당당한 나라를 위해 서울공항이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pkk120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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