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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확산일로 '우한 폐렴' 中동북까지 뚫려…"사람간 전염"(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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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사망자 발생…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법정전염병 지정

우한 왕래 차단 조치…항공편·여행상품 전액 환불해주기도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김윤구 김진방 특파원 = 중국에서 '우한 폐렴'의 사람간 전염 현상이 나타났으며 의료진도 대거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우한 폐렴은 진원지인 중부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을 넘어 수도 베이징(北京)과 광둥(廣東)성, 상하이(上海)까지 번졌으며, 우한에서는 4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또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에서도 확진 환자가 1명 나오면서 동북지역까지 우한 폐렴 감염 지역이 됐다. 여기에 광시(廣西)장족자치구에서도 의심 환자 1명이 확인되면서 사실상 신형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