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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거노코퍼레이션, CES 2020서 잔상효과 활용한 스마트기기로 이목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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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창조기획팀 이동오 기자] ㈜거노코퍼레이션(대표 김건호)은 지난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0에서 광원의 잔상효과를 활용하는 신개념의 IoT 스마트 LED 스틱 ‘스윙’(SWING)과 도로 위 비상상황 알림 시스템 ‘에스라이트’(S.Light)를 ‘From Fun up to Security, Make people Happy & Safe’라는 콘셉트로 소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고 21일 밝혔다.

머니투데이

사진제공=거노코퍼레이션


스윙은 전용 스마트폰앱에 사용자가 입력한 문구·이미지·색상이 블루투스 방식으로 스틱에 전송돼 스틱을 좌우로 흔들거나 회전시킬 시 LED 광원의 잔상효과를 통해 사용자가 입력한 정보가 허공에 즉시 구현되는 제품이다. 이에 콘서트장, 운동경기장에서 응원을 포함해 교통안내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하며 알람, 타이머, 조명, 무드등과 같이 총 16가지 다양한 기능 구현도 가능해 레저용으로 유용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에스라이트는 잔상효과를 활용하는 도로 위 비상상황 알림 시스템으로 차량운행 중 고장, 미급유로 인한 차량정지, 가벼운 접촉사고 등 다양한 상황에서 후방의 차량에게 비상상황을 경고, 치명적인 인명피해로 연결되는 2차사고 예방을 가능케 한다. 업체 측에 따르면 에스라이트는 강력한 자석으로 된 바닥 부분을 승용차의 지붕 또는 트럭 및 버스의 옆면에 간단히 부착하고 동작버튼을 누르면 60cm 지름의 SOS, HELP, 화살표, 삼각대 모양의 4가지 기호가 순차적으로 잔상으로 표시되는 신개념 안전용품이다. 도로 위 바닥에 설치되는 기존 삼각대와 달리 이 제품은 후방 운전자의 눈높이에서 확인이 가능해 2차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며 200m 이상의 후방에서도 식별이 가능하고 자유롭게 각도조절이 가능한 지지대를 사용해 사고 시의 다양한 상황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방수기능은 물론 AAA배터리로 2시간 이상 작동돼 사고처리에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기도 했다.

거노코퍼레이션은 이번 CES 2020에서 GM을 비롯해 일본, 유럽 등 전세계 바이어의 이목을 끌었으며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알려진다.

김건호 대표는 “에스라이트가 공익성이 있는 도로안전의 필수용품으로 전세계 선진국 시장규모가 40조원에 이르며 강력한 경쟁상대 및 제품이 없는 블루오션 아이템으로 오는 2~3월경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킥스타터(kickstarter) 캠페인을 통해 시장성을 입증하고 세계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조기획팀 이동오 기자 canon3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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