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시스] 배성윤 기자 = 의정부시치매안심센터는 2월28일까지 전화 및 방문신청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교실(헤아림) 신청자를 모집한다.

가족교실(헤아림)은 치매관리법 제12조의 2(치매환자의 가족지원 사업)에 따라 치매환자의 가족을 위한 상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치매와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돌봄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치매의 정의, 정신행동증상과 치매의 종류별 초기 증상, 치매 진단 및 치료와 관리, 대처법 등을 교육하여 돌봄시간을 지혜롭게 보낼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가족들이 느끼는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종원 의정부시 보건소장은 “헤아림 가족교실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지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치매환자 가족 간의 고민을 나누며, 희망과 용기를 얻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y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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