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용인시 직원들의 이웃돕기 후원금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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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이준구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은 21일 시장실에서 시 직원들이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을 통해 모은 이웃돕기 성금 1867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시청과 각 구 · 읍면동 등 125개 부서 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배우자와 사별 후 홀로 2명의 자녀를 기르고 있는 한부모 가정과 퇴거 위기에 놓인 어르신 가정, 월세가 체납된 가구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31가구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2월7일까지 진행하는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을 통해 이날 현재 12억5500만원의 성금·성품이 들어왔다.

역삼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의 성금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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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주민단체 이웃돕기 성금 이어져

용인시는 이웃돕기 모금 운동인 ‘사랑의 열차’에 관내 소상공인과 주민단체의 성금·성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수지구 성복동에선 노수봉 느티나무마트 대표가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1000만원을 기탁했다.

노 대표는 지난 2013년 성복동 노인회와 맺은 인연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왔으며 올해도 지역 주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수익금의 일부를 성금으로 냈다.

역삼동에선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 가운데 200만원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가정 4가구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50만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용인낙우회의 이웃돕기 성품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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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낙우회서 멸균우유 456박스 기탁

낙농인들의 모임인 용인낙우회(회장 박제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멸균우유 456박스(900만원 상당)를 용인시에 기탁했다.

기탁받은 멸균우유는 관내 아동복지시설과 푸드뱅크 등 42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낙우회는 관내 젖소사육농가 28곳으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어려운 이웃에 우유를 기부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희학 처인구청장이 정무필 원삼면장과 함께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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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학 처인구청장, 읍면동·유관기관 방문

지난 7일 취임한 최희학 처인구청장이 13일부터 20일까지 관내 11개 읍·면·동과 유관기관을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각 지역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최 구청장은 원삼면 정동만 이장협의회장을 만나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도로건설이나 교통체계 개선, 체육시설 확충 등 지역의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처인구는 현장방문 결과 구청 예산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즉각 검토하고, 시와 협조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향후 조치계획과 결과를 회신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pkk120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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