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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양주시 숙원 '국지도39호선 개량사업', 토지보상 착수…상반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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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지역 숙원사업인 국지도 39호선 확장·개량사업이 속도를 낸다.

경기 양주시는 ‘장흥~광적 간 국지도 39호선 도로건설공사 사업’이 감정평가를 거쳐 2월중 보상금액을 확정하고 토지소유자와 관계인에게 개별 통지하는 등 올해 상반기에 착공한다고 21일 밝혔다.

국지도39호선 도로건설사업은 총사업비 914억 원을 투입,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에서 백석읍 홍죽리까지 6.3㎞ 구간을 왕복 2차로로 개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장흥지역과 백석읍 홍죽산업단지 등 서부지역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핵심 도로에 대해 진행되는 만큼 시는 획기적인 교통 여건 개선을 통한 물류 이동 교통망 확보와 지역 간 균형 발전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데일리

국지도39호선 개량사업 구간.(노선도=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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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시는 지난 16일 조학수 부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와 양주시 관계 공무원, 토지소유자와 관계인, 감정평가사 등 11명이 참석해 보상협의회를 열고 사업개요와 추진 경위 설명, 보상의 종류와 방법 안내, 보상액 평가를 위한 사전 의견 수렴, 질의응답, 토론 등을 진행했다.

이성호 시장은 “국지도39호선은 양주 서부권역을 남북으로 연결해 물류 이동의 중심노선을 구축하는 등 지역 균형 발전의 발판”이라며 “유관기관과의 적극적 협의와 시민과 충분히 소통해 이번 사업에 시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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