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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경기시장상권진흥원 북부센터 개소…골목상권 활성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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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남양주시 별내동에서 개소식 가져

이 지사 "골목상권 살리는 큰 역할 할 것"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의 골목경제 활성화를 책임질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북부센터가 21일 남양주시 별내동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임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방기홍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이사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안승남 구리시장, 김한정 국회의원, 윤용수 도의원,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 상인 및 소상공인 단체 임원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개소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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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열린 개소식에 참석한 이재명 지사와 안승남·조광한 구리·남양주시장 등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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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이재명 지사의 1호 신설 공공기관이자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 전담기관으로 지난해 10월 수원컨벤션센터에 둥지를 텄다.

시장상권진흥원의 권역 별 경영지원센터 중 하나로 운영될 북부센터에는 센터장 1명을 포함한 일반직 4명과 현장에서 상권 활성화를 도울 시장상권매니저 등 7명 등 총 11명이 근무한다.

센터는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체계적·전문적 지원을 추진, 자영업자와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의 역량강화 및 경영애로 해소 △상권 조직화·전통시장 활성화·창업~성장~폐업·재기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종합지원 △경기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한 홍보·유통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또 북부지역 상인들이 직접 참여해 상권발전에 대한 의견을 제시·논의하는 민·관 협의체인 ‘상인회의소’를 구성, 상인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공동체도 구성한다.

도는 이날 북부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오는 29일 광주에 남동센터를, 31일 시흥에 남서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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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하는 이재명 지사.(사진=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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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우리 경제의 모세혈관인 골목상권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상인들과 힘을 합쳐 함께 잘사는 사회, 서민들도 기회가 있는 사회, 지역과 골목이 활발하게 살아 숨 쉬는 경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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