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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손학규 "안철수와 바른미래당 뜻이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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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안착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연락할 것으로 기대"

'안철수계' 김수민 의원은 불참

청주CBS 박현호 기자

노컷뉴스

(사진=박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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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안철수 전 의원이 당에 복귀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거듭 드러냈다.

손 대표는 21일 충북 청주 육거리시장 입구에서 여성 정책홍보 캠페인을 열고 "안 전 의원이 바른미래당 선거 승리를 위해 앞장서서 이끌고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틀 전 안 전 의원이 공항에서 내놓은 메시지가 '보수 통합에 관심 없다', '중도 실용의 길을 가겠다'는 것"이라며 "안 전 의원의 뜻과 바른미래당의 뜻이 똑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전 의원의 안착을 위해 제대로 역할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 전 의원이 많은 사람을 만나보고 나에게도 연락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9일 안 전 의원이 귀국하면서 신당 창당 등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지만 바른미래당 복귀를 확신한다는 의미다.

손 대표는 또 충북의 총선 전략에 대해서는 "8개 선거구 가운데 김수민 의원을 비롯해 선5개 선거구 후보가 정해졌고 나머지도 곧 출마자가 결정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북의 경제 발전과 지역 발전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임헌경 충북도당위원장과 이창록 청주 서원구 예비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제작한 요구르트 카트에서 시민들에게 음료를 나눠주며 당의 여성 정책을 홍보했다.

또 육거리시장 상인들과 직접 만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번 행사에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김수민 국회의원은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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