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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인제대학교] 평생교육원, 한국노인스포츠지도사협회와 체육 지도자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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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평생교육원이 21일 인정관 글로벌리더스룸에서 한국노인스포츠지도사협회와 체육 지도자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제대 원종하 평생교육원장과 한국노인스포츠지도사협회 김영 회장 등 양 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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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체육 지도자 양성에 필요한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 △교육, 봉사, 연구 활동 상호 교류 △기자재 공동 활용 △체육 분야 공동연구 수행 △학점은행제 학위 과정 및 자격증 과정 협조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인제대 원종하 평생교육원장은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노인스포츠 분야의 지도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 활성화돼 김해 시민들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노인스포츠지도사협회장 김영 회장은 "인제대와의 협약으로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김해 지역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제대 의과대학, 의사국가시험 100% 합격
-이태석 신부 남수단 제자 존 마옌 루벤 씨 의사 국가시험 합격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의과대학이 올해 의사국가시험 100% 합격을 달성했다.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에서 21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제84회 의사국가시험'에 99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이번 의사국가시험의 전국 평균 합격률은 94.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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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의과대학은 매년 의사국가시험에서 전국 최상위 성적을 유지해 왔을 뿐만 아니라 2012년 제2주기 의과대학 평가인증에 유일한 우수대학 선정돼 우리나라 최고의 의학교육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인제대 최석진 의과대학장은 "지난 10년 동안 역량바탕 의학교육에 힘쓴 결과로 힘든 의학교육프로그램에 동참해준 학생들과 교수진에 감사를 전한다"며 "특히 올해 졸업생은 절대평가의 개념을 처음 적용한 학년이라서 그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이태석 신부의 남수단 제자로 작년 인제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존 마옌 루벤 씨도 이번 의사국가시험에 합격했다.

지난해 의사국가시험에 합격한 이태석 신부의 남수단 제자 토마스 타반 아콧 씨와 함께 의사 실기시험 합격 후 뜻밖에 필기시험을 통과 못했지만 올해 필기시험에 최종 합격해 의사가 될 자격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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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마옌 루벤 씨는 "드디어 의사가 되어 정말 꿈인 것 같고 이태석 신부님 선종 10주기를 맞아 의사가 되니 신부님께 받은 선물이 아닐까 싶고 신부님이 계셨다면 많이 자랑스러워하셨을 것 같다"며 "지금까지 저를 위해 늘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고 병들고 어려운 분들을 치료하며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제대 의과대학은 작년 졸업한 존 마엔 루벤 씨를 위해 지난 1년 동안 기숙사를 제공하고, 의과대학 학생들과 함께 의사국가시험을 준비해오며 협동 학습 환경을 마련하는 등 의사국가시험 준비에 지장이 없게 배려해왔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쿠키뉴스 강종효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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