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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네팔 리조트 한 룸에서 가스히터 틀고자던 印 8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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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히말라야=AP/뉴시스]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가 발생한 다음날인 지난 18일(현지시간) 구조된 여행객들이 헬기에 탑승하고 있다. 네팔 특수부대와 구조대는 추가 산사태로 중단됐던 실종 한국인 4명과 인솔자 2명의 수색 작업을 20일 재개했으나 기상 악화로 중단했다고 밝혔다.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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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만두(네팔)=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21일 네팔 산악 리조트에 온 인도 관광객 8명이 같은 방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된 뒤 병원에 옮겨졌으나 이미 사망한 것으로 판정되었다고 관리들이 말했다.

사망자 중 4명은 어린이들이었다. 구조대 헬리콥터가 이들을 수도 카트만두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너무 늦었다.

이들은 인도 남부 케랄라주에서 네팔로 함께 관광온 15명 그룹의 일원이다. 다른 멤버들이 아침 7시반에 이들을 깨우려고 방에 들어가서 변을 당한 것을 알았다.

피해자들은 룸에서 창문과 문을 모두 닫은 상태로 가스 히터를 틀었던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네팔 다만의 리조트는 산악 전경과 겨울 눈 풍경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카트만두 서쪽으로 56㎞ 떨어져 있다.

예약이 꽉찬 리조트에 다른 빈 방이 없어 8명은 한 방을 쓰게 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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